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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18일 오후 10시 '몸과 마음을 황폐 한다. 생활 중금속의 공포'을 방송한다.
남민석(56·가명)씨는 몸무게가 47㎏밖에 나가지 않는 '이타이이타이병( )' 환자다. 뼈가 물러져 조금만 움직여도 골절이 생기는 병. 원래 건강한 격을 자랑했던 그가 아프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 몸 여기저기가 아파지 니 이젠 2층 계단도 혼자 못 올라갈 정도로 기력이 떨어졌다. 의료진은 "에 어컨 공장에서 26년간 일하면서 카드뮴이 체내에 쌓여 중독된 게 원인"이라 진단한다.
중금속은 치매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가져오기도 한다. 수 이 신경계와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2학 정수혁(가명)군은 평소 행동이 산만하고 자주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 2년 ADHD 진단을 받은 정군은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체내 납 농도가 허용치 초과하는 2.873이라는 통보를 들었다. 이후 꾸준히 중금속 치료를 한 결과, 지금 수혁이는 놀랄 만큼 의젓한 아이가 됐다.
체내 납 농도가 허용치의 두 배 이상이 나와 깜짝 놀랐다던 정씨는 그 이 후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시작해 중금속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그가 자주 먹은 야채는 양파와 마늘. 클로렐라, 녹차, 도토리도 중금속 치료에 은 음식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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