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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주변 수은노출 수준 심각

수은세상2009.12.26 | 조회 709
산업폐기물 소각장 주변 지역의 어린이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해 중금속인 수은의 노출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5월 산업폐기물 소각장 3곳이 있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초등학생 148명과 이곳에서 40㎞가량 떨어진 군포시의 초등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요(오줌)중 수은농도를 조사해 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흥 초등학생의 요중 수은농도는 1.13㎍/g_creatinine으로 군포 초등학생 0.70㎍/g_creatinine에 비해 40% 가량 높게 나왔다. 혈중 수은농도 역시 시흥 초등학생 2.13㎍/ℓ로 군포의 초등학생 2.10㎍/ℓ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기 중 수은 농도는 소각장 주변지역이 하루 평균 3.37ng/㎥로 군포의 2.29NG/㎥보다 50%가량 높았다.

환경과학원은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수은이 주변지역 수은 농도와 인체 노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하지만 국제기준치(혈액 5㎍/ℓ, 요 5㎍/g_creatinine)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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