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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미백화장품서 수은 허용치의 최대 1만5000배 검출

수은세상2013.01.17 | 조회 1160
일부 중국산 미백 화장품에서 허용기준치의 최대 1만5000배를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수입 미백화장품 2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3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1ppm 이하)의 최대 1만5000배를 초과하는 수은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 국제시장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미백 화장품인 ‘vison’ 크림에서는 수은이 1만5698ppm이 나왔고, 남대문시장 수입상가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Qu ban gao’에서는 120~5212ppm의 수은이 검출됐다. 제조국조차 불분명한 ‘melanin treatment’ 제품에는 574ppm의 수은이 들어 있었다. 수은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차단하는 화학적 특성 때문에 과거 미백 화장품에 사용됐으나 신경 독성이 강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게 금지됐다. 완제품은 수은 함량을 1ppm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시중에 판매중인 겔 타입의 수입 치아미백제 10개 제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2개 제품이 과산화수소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중국산 ‘화이트닝 펜’과 미국산 ’리스테린 화이트닝 펜’은 과산화수소 농도가 각각 10.3%와 4.4%에 달해 과산화수소 함량기준(3%)를 넘어섰다. 약제의 표백·소독제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가 다량 함유된 용액을 마시면 위장 자극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미백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 미백화장품의 안전 관리 및 온라인 유통제품의 표시ㆍ광고 단속 강화, 치아 미백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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