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참치.
하지만 수은 축적 논란으로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식약청이 참치의 수은 함유량에 대한 기준치를 마련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뇌발달에 좋다는 DHA가 풍부한 참치.
건강에 좋아 대표적인 장수식품으로 꼽히면서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녹취:정주호, 서울 불광동]
"아들이 좋아해서 일주일에 통조림 2개씩은 먹는것 같아요. 찌게에 넣어먹고 김도 싸먹고."
그러나 참치는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최종 포식자로 수은이 농축돼 해로울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수은은 산모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면 여러가지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입니다.
[녹취:김계현, 산부인과 전문의]
"소량이더라도 태아에겐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서 언어장애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참치를 포함한 심해성 어류의 메틸 수은 함량 기준치를 마련해 관리에 나섰습니다.
기준치는 kg당 1mg이하로 미국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과도 동일합니다.
[녹취:이강봉, 식약청 위해기준팀]
"1ppm은 참치 1kg에 수은이 1mg 포함돼 있다는 것으로 개인이 하루에 참치 1kg씩 매일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기준입니다."
식약청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부터 2년 동안 참치 170여 건을 조사한 결과 이 기준을
초과한 것은 없어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수은 함량이 높은 포식성 어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자]
식약청은 미국FDA의 권고를 인용해 임산부와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은 참치를 일주일에 340g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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