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대학 보건과학센터의 가정-지역사회의학교수 레이먼드 파머 박사는 텍사스 주에 있는 39개 화력발전소와 56개 산업체들의 수은방출 자료와 1천40개 학구(學區)의 자폐증 발생률이 비교분석한 결과 수은방출량이 많은 곳일수록 자폐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28일 발표했다.
산업체와 화력발전소는 수은방출량(1998년)이 1천 파운드 늘어날 때마다 자폐아 발생률(2002년)이 각각 3.7%와 2.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은이 방출되는 장소에서 10마일(16km)씩 거리가 떨어질수록 자폐아 발생률은 1-2%씩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이 조사가 실시된 1990년대 말에는 전국적인 환경수은 방출량이 연간 1억5천800만t이었으며 출처는 대부분 화력발전소(33%), 일반-병원쓰레기 소각장(29%), 상업-산업용 보일러(18%)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건강과 장소(Health & Plac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